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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건축시공 및 자재

#30 건축유리-1(강화유리)

by 건축하는 동네아저씨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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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유리 - 1. 강화유리 ]

건축용-유리-종류구분

 

건축용 유리는 모두 같은 원판에서 시작하지만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서 성능과 용도가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건축물에서는 원판보다는 코팅을 하거나 판유리를 붙이는 식으로 가공한 제품이 더 많이 사용됩니다. 각 성능에 따라 어떤 유리가 있는 알아봅시다.

 

1.강화유리

판유리를 700~800°C로 가열하고, 급랭해 만듭니다. 그 과정에서 표면과 중심부에 온도 차이가 나타나면서 압축력을 견딜 수 있는 응력이 생깁니다. 단 강화유리는 가공 후에는 재단이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규격에 맞게 재단 후 강화해야 합니다.

강화유리는 압축응력에 따라 완전강화유리와 반강화유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완전강화유리(T/F, Tempered Glass)

- 판유리의 온도를 약 690°C까지 승온 후 고압의 공기로 냉각시켜 유리표면의 압축응력을 높인 유리입니다.

- 비강화 상태의 판유리보다 3~5배 높은 표면 압축강도를 형성하고,

- 파쇄 시 작은 알갱이형태로 파손되어, 비산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서 고층건물 외피 적용을 배제하고 있습니다.

- 유리 내 황화니켈(NiS)로 인한 자연파손(자파) 예방을 위해 열간유지시험(Heat Soak Test)가 필요합니다.

- 강화 처리 후에는 유리 재단이 불가능합니다.

- 가공 규격은 두께 4~19mm이고, 크기는 300x300 ~ 3,000x6,000mm 입니다.

강화유리-파쇄-형상

 

자연파손(자파, Spontaneous Breakage)의 원인

 

2) 반강화유리(배강도유리, H/S, Heat Strengthened Glass)

- 판유리의 온도를 약 690°C까지 승온 후 압축공기로 냉각시켜 유리표혐늬 압축응력을 높이 유리입니다.

- 비강화 상태의 판유리보다 2~3배 높은 표면 압축강도를 형성하고,

- 파쇄 시 방사상 형태로 파손됩니다.

- 반강화 가공 후에는 유리 재단이 불가능합니다.

- 가공 규격은 두께 4~19mm이고, 크기는 300x300 ~ 3,000x6,000mm 입니다.(강화유리와 동일)

반강화유리-파쇄-형상

 

3) 화학강화유리(Chemically Strengthened Glass)

- 유리의 조성 중 나트륨(Na+) 이온을 부피가 큰 K+(칼륨) 이온으로 치환하여 유리 표면에 압축응력층을 형성하여 강화의 효과를 발현하는 제조법입니다.

- 화학강화 처리 후에도 재단 / 타공 / 그라인딩 가능하여 가공이 용이합니다.

- 열강화의 Roller Wave, 풍관자국 등의 영상 왜곡이 없습니다.

- 강화유리 대비 1.5배 이상 높은 내충격 강도를 가집니다.

- 황화니켈(NiS)에 의한 자연파손 우려 또한 없습니다.

- 가공 규격은 두께 0.1~19mm이고, 크기는 300x300 ~ 2,134x3,048mm 입니다.

 

[ 건축유리 - 2 (접합유리) ]

[ 건축유리 - 3 (코팅유리) ]

[ 건축유리 - 4 (복층유리) ]

[ 건축유리 - 5 (기타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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