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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건축시공 및 자재

#14 DRA, T4의 차이점. 파일 두부 보강

by 건축하는 동네아저씨 202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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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A와 T4의 차이점 ]

 

1) DRA, T4

파일공사 시공방법중의 DRA(Double Rod Auger)와 T4의 블로그나 회사 카다록을 보아도 도대체 무엇이 차이가 나는지

의문이었습니다.

파일 항타 장비의 차이인가로 생각했었습니다.

 

현장에서 근무할 때 공사팀 직원에게 물어서 알게 되었고, 유심히 공사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DRA는 오우거로 뚫다보니 풍화암을 뚫을 수 없고,

 

T4는 연암까지도 뚫는다는 정도의 상식을 알고 있었습니다.

즉 오우거는 지질조사의 N치 50/3,4 정도에서 사용하고, T4는 N치 50/1 정도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

오우거(스쿠류)는 아래와 같은 모양이며 선단은 사진에 안나오지만 이와 같은 것이 달려 있다고 보면 됩니다.

 

아래 사진은 T4이며 스쿠류 하단부에 연결하여 사용하는데 좌측의 뭉퉁한 부분이 회전하며 돌을 쪼아 내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항타장비는 같으며, 스크류의 끝단에 약 1.5m 길이의 T4를 붙이냐 붙이지 않느냐의 차이입니다. 

좀더 확실한 구분은 네이버 앨앤비건설 블로그에서 찾은 이미지입니다.

 

 

 

 

과거에는 파일의 위치를 측량기를 사용하여 위치를 잡았으나, 

 

요즘 현장에서는 콘크리트의 파일의 위치를 정확하게 GPS를 이용하여 파일 공시공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2) 파일 두부 보강

설계자들 중에는 파일을 기초레벨 상단보다에 10cm높게 하여 절단하면서 파일내의 철근을

대략 30~50cm 정도를 자르지 않고 뽑아 놓는다.

 

그러나 중대형 현장은  아래의 사진과 같이 절단을 하고 파일철근을 보강하는 캡을 씌워서 시공합니다.

 

공사비와 공기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경우 훨씬 유리합니다.

 

제 글을 읽는 설계자들께서는 이제부터 파일 두부보강으로 설계하도록 부탁드립니다.

 

파일두부보강 철근 

 

커팅된 파일은 한군데서 모아서 백호우로 파쇄를 하고 철근은 재활용하고, 콘크리트는 건설폐기물로 처리합니다.

 

만약, 파일을 철근을 남겨두기 위하여 기초자리에서 파쇄를 하게 되면 주변에 콘크리트 폐기물 흩어져 청소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만큼 청소하는데 시간과 인력이 투입되어 현장에서는 파일두부 보강방법을 채택하게 됩니다.

 

 

현장에서 커팅된 파일은 백호우로 파쇄하여 철근과 콘크리트를 분해하여 외부로 반출합니다. 

 

일반적으로 콘크리트는 압축을 받지만 인장하중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위의 파일두부보강 철근사용할 수 없습니다.

아래와 같이 파일철근을 남겨두어 사각형 철편을 끼워 용접하고 기초와 일체로 거동하게 시공합니다

 

구조적으로 기초가 인발력이 작용하는 것은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파일 옆에 원반의 철판은 파일 뚜껑으로 공사시 작업자가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가설도구입니다.

 

출처 : 빈자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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