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석고보드(건식벽체) 시공법

[ 석고보드(건식벽체) 시공방법 ]

 

석고보드로 벽체를 시공하는 것을 건식공법이라고 합니다.

 

건식공법의 반대되는 공법이 습식공법이며, 물을 사용하는 조적벽체나 콘크리트벽체 등이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에서 수직부재와 수평부재는 아연도금 찬넬을 사용합니다.

 

첫째, 수평부재인 런너를 슬라브 상단과 슬라브 하단에 설치합니다.

 

둘째, 수직부재인 스터드를 450mm 간격으로 설치합니다.

 

콘크리트 벽체에 붙여시 찬넬을 설치하는 사진입니다.

세째, 벽체에 설치되는 배전반을 설치하고, 단열재(글라스울)를 설치합니다.

 

글라스울 하단부에 아이소핑크 단열재를 설치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콘크리트 슬라브 위에 몰탈을 타설할 예정이라서 물을 흡수하지 않는 아이소핑크로 시공합니다.

(글라스울은 물을 흡수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것이 현장의 경험입니다.

 

그러나 내화벽체, 내화차음벽체의 경우에는 상기의 시공방법을 진행하시면 안됩니다.

 

내화벽체, 내화차음벽체의 경우는 글라스울로 시험인증을 받기 때문에 하단부의 아이소핑크 설치는 불허합니다. 

 

(글라스울은 소음을 흡수하고 단열효과가 있습니다.)

 

글라스울에 비닐을 포장한 것은 습기가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아래의 석고보드는 일반석고보드로 T9.5, T12.5, T15 가 있으며, 크기(온장)는 900mm x 2400mm가 있습니다.

넷째, 석고보드를 2겹(평보드 + 테파보드)을 붙이고, 맞댄 부분은 테이핑을 합니다.

 

다섯째, 석고 퍼티(일본식 빠데)로 바른 뒤, 그라인더로 평평하게 갈아냅니다.

 빨간색 석고보드는 방화석고보드입니다.

파란색 석고보드는 방수석고보드입니다.

[ 호텔 욕실의 건식벽체 ]

 

호텔과 병원 등의 시설에는 조적벽체 대신, 석고보드 건식벽체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면기와 양변기, 샤워기가 설치되는 곳에는 스터드를 아래와 같이 보강용 철판을 설치하게 됩니다.

급수, 온수 배관입니다.

호텔의 배전반인지, 단자함인지 구분되지 않지만, 많은 양의 배관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석고보드 경량벽체에는 종류가 많습니다.

 

1) 일반석고보드

 

2) 내화석고보드(경량칸막이 구성에 따라서 1시간, 1시간 30분, 2시간 내화벽체를 만듬)-->재료 컬러는 빨간색

 

3) 차음석고보드

 

4) 방수석고보드 -->재료 컬러는 파란색

 

5) 전방수석고보드

 

 

내화석고보드 벽체는 함부로 철거할 수 없으며, 건축법과 소방법에 따라서 설계변경 인허가를 통하여 변경 가능합니다.

 

과거 천장재로 T9.5석고보드로 설계를 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직접한 것은 아니고, 설계사에서 설계하고 저는 설계관리를 했었습니다.

 

감리자가 T9.5석고보드는 준불연재에 해당하므로 천장 속에 상향식 스프링쿨러를 설치해야 한다는 얘기를 하였습니다.

 

저는 현장직원에게 천장 속공간이 2m가 넘으면 상향식 스프링쿨러를 설치해야지 감리자가 잘못 알고 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내용을 자세히 확인해보니 감리자의 말이 맞았습니다.  

 

석고보드를 생산업체는 KCC, 벽산, 보랄 등이 있으니 자세한 물성에 대해서는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석고보드에 대한 법적관련사항의 포스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tallname/220935677876

 

출처 : 빈자리님